EPL 리뷰

‘킹 파라오’ 살라 ‘리그 23호 골’ 폭발···리버풀,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에 2-1 승→2위 아스널과 7점 차

입력 : 2025.02.17 00:55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리그 23호 골 활약을 앞세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2-1로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리그 23호 골 활약을 앞세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2-1로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리그 23호 골 활약을 앞세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2-1로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리그 23호 골 활약을 앞세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2-1로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리그 23호 골 활약을 앞세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를 2-1로 꺾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유지했다.

리버풀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8승 6무 1패(승점 60)를 기록하며 2위 아스널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리버풀 선발 라인업. 리버풀 SNS

리버풀 선발 라인업. 리버풀 SNS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켰고, 앤디 로버트슨-버질 판 다이크-이브라히마 코나테-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2선에 루이스 디아스-도미니크 소보슬러이-살라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디오구 조타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울버햄프턴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조제 사가 골문을 지켰고, 토티 고메스-에마뉘엘 아그바두-맷 도허티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라얀 아이트 누리-주앙 고메스-안드레-넬송 세메두가 위치했고, 2선에 마테우스 쿠냐와 파블로 사라비아, 최전방 원톱에 곤살루 게드스가 나섰다.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전반 15분 리버풀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15분 리버풀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37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37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15분 리버풀의 선제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디아스가 살라에게 연결했고, 살라가 조타에게 내줬으나 울버햄프턴 수비가 건드리며 막아냈다. 하지만 그대로 흐른 공을 디아스가 몸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리버풀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26분 소보슬러이가 직접 박스 앞까지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전반 34분 리버풀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뒷공간을 파고든 디아스가 조제 사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살라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이 디아스와 살라의 골을 앞세워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6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6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을 터트렸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22분 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가 추격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22분 울버햄프턴 마테우스 쿠냐가 추격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6분 살라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방에서 맥 알리스터가 한 번에 연결해 준 패스를 살라가 토티 고메스를 벗겨내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며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12분 리버풀이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 냈으나 취소됐다. 박스 안에서 조타가 아그바두의 태클로 인해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접촉 없이 조타가 넘어지는 동작을 취한 것이 확인되면서 판정이 번복됐다.

서서히 흐름을 가져온 울버햄프턴이 추격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쿠냐가 슈팅 동작으로 수비 한 명을 완벽하게 벗겨낸 뒤, 왼발 감아 찬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알리송 골키퍼를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울버햄프턴이 추격에 나섰다.

이후 울버햄프턴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거세게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슬롯 감독은 디아스를 빼고 엔도 와타루를 투입하는 등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한 골의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냈다.

결국 리버풀의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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