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풀백’ 설영우 미쳤다! 멀티골 대폭발→‘시즌 4·5호 골’+평점 9.2점!···‘5골 5도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작성까지!

입력 : 2025.02.17 01:38
즈베즈다 설영우. Getty Images

즈베즈다 설영우. Getty Images

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터트리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설영우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5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정규리그 23라운드에서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개막 후 정규리그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22승 1무)을 이어갔고, 현재 21연승을 달리며 압도적인 위용을 선보였다.

즈베즈다 인스타그램 캡처

즈베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설영우는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박스 앞 우측 부근에서 공을 잡은 설영우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는 척하며 접는 동작으로 수비를 벗겨냈고, 이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수비 발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키퍼 키를 넘겨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설영우의 발끝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전반 31분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가 박스 안에 있던 설영우에게 향했고, 설영우가 침착하게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트렸다.

그렇게 설영우는 멀티골을 터트리는 대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4·5호 골을 만들어 냈다. 설영우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운 즈베즈다는 4-0 대승을 거뒀다.

설영우. Getty Images

설영우. Getty Images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멀티골을 터트린 설영우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2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했다.

설영우는 이로써 올 시즌 모든 대회 27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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