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꽃 밭에서’ 앨범 커버
2017년, 뛰어난 외모를 갖춘 팀단위의 한국의 10대들이 화려한 댄스와 함께 특유의 클라이맥스 후크, 랩을 가미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K-pop은 더 이상 지역적 음악분류가 아닌 하나의 장르로 인정될 정도로 글로벌한 팬덤층과 온라인 영향력을 끼쳤다.
이로 인해 K-뷰티, K-푸드, K-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까지 한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소개하는데 있어서 “K”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유행물의 대표적인 상징의 이니셜이 되었고 한국의 사회적 유행 문화가 글로벌 사회관계망을 통해서 보여지더라도 더이상 생소하지가 않게 되었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세계에 알리고 싶은 자랑스런 문화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K-가곡’이다.
시간이 멈춘듯한 깊은 정서와 한이 클래식한 선율을 타고 아름다운 보이스와 결합된 가곡을 듣고 있다보면 한국의 고즈넉한 풍경과 경치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마치 독일의 리트(Lied)나 이탈리아의 깐초네, 프랑스의 샹송처럼 K-가곡도 하나의 장르로 별도의 글로벌 명칭이 있어도 좋음직 하다.
테너 성악가 이재욱은 한국의 가곡에 대한 명칭을 가곡(Kagok)이라고 표기하고 누구에게나 불려지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가곡’으로 이끌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오페라 성악가로서 배움의 길을 선택했고 독일과 이태리 등지에서 다수 콩쿨에서 많은 수상과 함께 현지 오페라단에서 내공을 쌓던 그가 한국에 컴백하면서 제일 먼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바로 한국의 가곡이다.
가곡적 발성이 워낙 탁월하여, 한국 가곡의 거목 故 이수인 선생이 생전에 직접 그를 찾아 앨범을 제안했을 정도로, 서정성과 파워를 모두 갖춘 그는, 국내와 더불어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크게 인정받는‘K-성악가’뿐 아니라 한국 가곡의 전파자로 알려져 있다.
바로 원도 작사, 태인 작곡의 ‘메밀꽃 밭에서’의 음원 발표이다. 어린시절부터 이재욱 테너의 올곧은 삶의 행보를 지켜보며, 그의 긴 음악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작곡가 ‘태인’과 함께 이번 음원을 준비하게 되었고, 신예 작가 이지만, 인생의 선배로서, 평생, 희생과 봉사의 삶을 실천해온 ‘원도’님이 ‘메밀꽃 밭에서’의 작사를 하면서 2025년 한국 대중가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프로젝트가 완성하게 되었다
작사가 원도님은 2024년 9월 봉평 창동리의 메밀꽃 밭 풍경을 보고 사랑의 약속이 남겨진 아름다운 메밀꽃 밭을, 섬세하고 기품있게 시각화하여 표현을 담아 내었다. 작곡가 태인은 대중가요 전문 작곡가이지만 클래식한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마치 K-pop의 후크 부분을 듣는듯한 메인 멜로디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모든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의 ‘대중가곡’으로 탄생한 디지털 싱글 ‘메밀꽃 밭에서’는, 20인 오케스트라와 현역 성악 후배들의 콰이어가 결합되어 웅장하게 편곡, 연주되었으며, 테너 이재욱의 세하고도 파워풀한 목소리를 만나 그 감동을 배가시킨다.
미대와 음대에서 미술과 성악을 모두 전공한 성악가로, 데뷔 초부터 화제를 모았던 테너가수 이재욱은 이번 곡을 같이 기획하는 과정에서 작사와 작곡에 매우 깊은 동감을 갖고 수백번의 연습을 통해 완벽한 곡을 담아내었다.
이번 음원발매는, 누구나 개인이 앨범을 제작하고,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앨범을 발매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마이뮤직 스튜디오’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스포티파이, 유튜브, 애플뮤직, 멜론 등을 통해 전세계로 동시에 릴리스되어, 그의 음악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K-가곡(Kagok), 대중가곡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며, 멋진 음악 선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