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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60억 세금 탈루설…소속사 “고의적 누락 아냐”

입력 : 2025.02.17 10:56
배우 이하늬. 연합뉴스

배우 이하늬. 연합뉴스

배우 이하늬가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고 수십 억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7일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 측은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해 왔다”며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세금 탈루설을 부인했다.

이날 필드뉴스는 이하늬가 지난해 9월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거쳐 약 6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간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했다.

한편 이하늬는 2014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간 활동했으며, 올해 1월 팀호프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법인 ‘주식회사 하늬’를 설립했고, 사명 ‘주식회사 이례윤’을 거쳐 ‘호프프로젝트’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해당 법인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현재는 남편이 대표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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