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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다” 前 AOA 멤버 권민아, 故 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저격

입력 : 2025.02.18 09:11
그룹 AOA 출신 권민아. |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그룹 AOA 출신 권민아. | 사진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故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한 유튜버 A씨를 저격했다.

지난 17일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글을 남겼다.

권민아는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한 유튜버 A씨의 이름 초성을 언급하며 “전혀 일면식 없는 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예전에 함부로 지꺼리고 당해본 사람으로서 다 아는 척 그렇게 말하는거 역겹다”라고 A씨를 비판했다. 앞서 권민아는 국화 꽃 사진을 게시하고 “짧은 인연이었지만, 즐거웠고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고마워요 명복을 빕니다”라며 故 김새론을 추모했던 바 있다.

이어서 “허위사실만 가지고 팩트라고 세뇌시키는 영상이라 다 보지도 못하고 껐다. 그때 당시에는 당신이 무서워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상처받고 울었고 정신적으로 더 미치는 줄 알았다”며 A씨의 영상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았음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지금껏 참다 참다 이번 일을 보고서 또다시 화가 나 글을 쓴다. 팩트를 알리는 것도 있겠지만 피해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조회수 우선으로 말고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서 조심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튜버 A씨를 저격했다. 권 소장은 “故 김새론 아버지께서 ‘김새론이 유튜버 A씨 영상에 의한 심적 고통이 컸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A씨는 고인의 비보 이후 고인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하 권민아 SNS 글 전문.

ㅇㅈㅎ?렉카?기자님?

저도 전혀 일면식 없는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저에 대해서도 예전에 함부로 짓거리고 당해본 사람으로써 다 아는척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역겨워요.

마치 날 아니..우릴 오래전부터 지켜봐온 사람마냥 엄청 가까이 늘 계셨었던 것 처럼 허위사실만 가지고 팩트다 팩트다 세뇌시키는 영상이구나 하 다 보지도 못하고 껐어요.

그때 당시에는 당신이란 사람도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 하고 상처받고 울었는데..아니 저도 그땐 솔직히 정신적으로 더 미치는 줄 알았어요.

지금껏 참다 참다 이번일을 보고서 또 다시 화가나 글을 씁니다 뭐 팩트를 알리시는것도 있겠지만 피해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조회수 우선으로 말고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서 조심 좀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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