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여름에 칸셀루 영입 노린다···“도르구 영입했지만 새 윙백 찾아”

입력 : 2025.02.18 10: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칸셀루. 풋볼트랜스퍼스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칸셀루. 풋볼트랜스퍼스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앙 칸셀루(31)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스티브 케이는 18일 이적 전문 매체 ‘풋볼트랜스퍼스’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이적 기간 동안 알 힐랄에서 활약하고 있는 칸셀루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며 단독 보도 타이틀을 걸고 보도했다.

케이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칸셀루난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알 힐랄에 입단했지만, 올 여름 유럽으로 복귀하려고 한다. 맨유가 잠재적인 거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풀백 자원으로 레체에서 파트리크 도르구를 영입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여름에 새로운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고 싶어하는데, 칸셀루가 타킷으로 떠올랐다.

케이는 “칸셀루 영입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후벵 아모림 감독이 내릴 것이며 클럽 수뇌부는 칸셀루가 올드트래퍼드로의 초대를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알 힐랄 주앙 칸셀루. Getty Images코리아

알 힐랄 주앙 칸셀루. Getty Images코리아

칸셀루는 알 힐랄과 2년 반의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여름에 떠날 의지가 있어 맨유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에 따라 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외에도 AC밀란과 애스턴빌라 등에서도 칸셀루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칸셀루는 지난해 8월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80억원)를 기록하며 맨시티를 떠나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7경기(선발 24경기) 동안 2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칸셀루는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7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알 힐랄의 무패행진(6승1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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