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희순이 2024년 1월 1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희순 측이 약 8억 원 가량의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희순이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과세는 과세 당국과 세무 절차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사항으로, 배우의 법적 의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박희순 측은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배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하 박희순 소속사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박희순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박희순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배우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 신고를 해왔습니다.
또한, 조세불복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사전심의 단계에서 이의제기를 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도가 이루어져 배우와 소속사 모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배우는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부 조정을 진행 중이며, 해당 조정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배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할 것입니다.
현재 세무 당국과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며, 배우는 이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앞으로도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