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연회비 71만원’ 일본 MVP 팬클럽 3분 만에 매진···3월 개막전 구매 우선권에 폭발적 인기

입력 : 2025.02.18 16:02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 스프링캠프에서 피칭 훈련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8일 스프링캠프에서 피칭 훈련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경기를 직접 보려는 LA 다저스 일본 야구팬들이 순식간에 몰렸다. LA 다저스가 일본 팬을 위한 ‘팬클럽 MVP 회원’ 온라인 접수가 불과 3분 만에 마감됐다.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2연전 티켓 선착순 구매가 가능한 MVP 회원에 대한 일본 야구팬의 관심이 엄청나게 뜨겁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8일 이날 정오에 시작된 다저스 일본 팬클럽 MVP 회원 접수가 사이트 오픈 3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1200명 한정으로 연회비 7만5000엔(약 71만원)인 MVP 회원 티켓이 열자마자 매진 사례를 이뤘다.

LA 다저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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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회원은 다음달 열리는 2025 MLB 개막전 티켓 2장을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도쿄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을 구경하려는 일본 내 다저스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회원권은 3분 만에 동이 났다.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2연전에 야마모토와 사사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오타니는 2연전에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LA 다저스 일본 팬클럽 회원은 루키(연회비 6800엔), 주니어 올스타(연회비 1만5000엔), 올스타(연회비 1만8000엔), MVP(연회비 7만5000엔) 등 4종류가 있다. MVP 회원, 올스타 회원, 주니어 올스타 회원에게는 가입 특전으로 오타니 쇼헤이의 보블 헤드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타월, 회원 한정 모자, 로고가 들어간 토트백 등을 받을 수 있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8일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왼쪽)과 사사키 로키(왼쪽 세번째)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8일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피칭을 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왼쪽)과 사사키 로키(왼쪽 세번째)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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