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의 그 태국 배우, 故 김새론 추모

입력 : 2025.02.18 18:27
태국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이 SNS에 남긴 故 김새론 추모의 메시지 이미지. 사진 타나용 웡트라쿨 SNS 캡쳐

태국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이 SNS에 남긴 故 김새론 추모의 메시지 이미지. 사진 타나용 웡트라쿨 SNS 캡쳐

영화 ‘아저씨’에서 故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태국 배우 타나용 웡트라쿨이 고인을 추모했다.

타나용 웡트라쿨은 지난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들에게도 마음을 전합니다. 편안히 잠들길 김새론(Sorry for your loss. My heart goes out to their families.R.I.P kim sae-Ro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아저씨’ 촬영 당시 타나용 웡트라쿨과 김새론이 함게 한 모습이 담겼다. 김새론은 앳된 아역시절로 지금의 비보와 대비되는 이미지라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타나용 웡트라쿨은 2010년 김새론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에서 람로완 역으로 출연했다. 극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했던 그는 15년이 지난 최근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범죄의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변사사고로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 2010년 ‘아저씨’로 아역배우로 각광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영화 ‘기타맨’을 유작으로 남기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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