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김민재 ‘대형 실수’, ‘94분’ 데이비스가 구했다! 극장 동점골 폭발···뮌헨, 셀틱과 1-1 무→합산 3-2로 16강 진출!

입력 : 2025.02.19 06:55 수정 : 2025.02.19 07:07
김민재가 치명적인 태클 미스로 대형 실수를 범하며 실점 상황에서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94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합산 점수 3-2로 16강에 진출했다. Getty Images

김민재가 치명적인 태클 미스로 대형 실수를 범하며 실점 상황에서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94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합산 점수 3-2로 16강에 진출했다. Getty Images

김민재가 치명적인 태클 미스로 대형 실수를 범하며 실점 상황에서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94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합산 점수 3-2로 16강에 진출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가 치명적인 태클 미스로 대형 실수를 범하며 실점 상황에서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94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합산 점수 3-2로 16강에 진출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가 치명적인 태클 미스로 대형 실수를 범하며 실점 상황에서 책임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94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합산 점수 3-2로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틱과 1-1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바이에른 뮌헨 선발 라인업. 뮌헨 SNS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고, 하파엘 게헤이루-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 2선에 세르주 그나브리-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해리 케인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카스퍼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고, 제프리 슐루프-오스턴 트러스티-캐머런 카터 비커스-앨리스테어 존스턴이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하타테 레오-칼럼 맥그리거-아르네 엥헬스가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조타-마에다 다이젠-니콜라스 퀸이 나섰다. 양현준은 벤치에 앉았다.

김민재가 헤더로 공을 걷어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가 헤더로 공을 걷어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가 셀틱 아르네 엥헬스를 쫓아가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가 셀틱 아르네 엥헬스를 쫓아가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이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전반 3분 오른쪽에서 올리세가 연결한 크로스를 그나브리가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셀틱 수비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6분에는 박스 왼쪽을 파고든 맥그리거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 15분 뮌헨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셀틱의 역습 상황에서 조타가 연결해 준 공을 퀸이 마무리까지 시도했다. 노이어 골키퍼가 나온 상황에서 골문으로 향했으나 게헤이루가 커버하며 걷어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존스턴의 날카로운 크로스까지 나왔으나 마에다의 발에 닿지 않으며 기회가 무산됐다.

초반 셀틱에 밀리던 흐름에서 서서히 뮌헨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44분 오른쪽을 돌파한 스타니시치가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비어있던 케인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이 패스를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뮌헨이 고전하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뮌헨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경기를 일찌감치 마쳤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뮌헨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며 경기를 일찌감치 마쳤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18분 셀틱 니콜라스 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18분 셀틱 니콜라스 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시작과 함께 뮌헨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콤파니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케인을 빼고 킹슬리 코망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코망은 좌측 윙어 자리에 배치됐고, 그나브리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다.

후반 2분 뮌헨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왼쪽에서 코망이 찔러준 패스로 인해 고레츠카가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왼발로 마무리해봤으나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마무리 짓지 못했다.

후반 18분 셀틱의 선제골이 터졌다. 스타니시치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셀틱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고, 김민재가 태클을 시도해봤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후 퀸이 일대일 상황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합산 점수는 2-2. 동점이 됐다.

이후 양현준이 투입됐다. 후반 24분 로저스 감독은 퀸을 빼고 양현준을 투입하며 공격에서 변화를 가져갔다. 양현준은 좌측 윙어 자리에 배치됐다.

뮌헨 르로이 사네가 아쉬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뮌헨 르로이 사네가 아쉬워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추가시간 4분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추가시간 4분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후반 33분 뮌헨의 결정적인 기회가 또 한 번 선방에 막혔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벽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키미히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굴절된 슈팅을 슈마이켈 골키퍼가 반응해내며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데이비스가 경기를 끝냈다.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합산 점수 3-2를 만들었다. 결국 뮌헨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