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LPG트럭’ 급성장, 시장 움직이고 있다

입력 : 2025.02.19 11:09

‘1톤 LPG트럭’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기존 디젤 모델들이 단종되고, 그 뒤를 이어 받은 LPG 모델이 인기몰이를 잇고 있어서다.

LPG 1톤 트럭(좌. 기아 봉고3, 우. 현대차 포터2)

LPG 1톤 트럭(좌. 기아 봉고3, 우. 현대차 포터2)

대한LPG협회는 이 같은 LPG 1톤 트럭 인기에 힘입어 현대차 포터2 LPG, 기아 봉고3 LPG 누적 판매대수가 올해 1월말 기준 10만240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LPG 해당 모델 출시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LPG 1톤 트럭의 성공요인으로는 향상된 성능이 꼽힌다.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기존 디젤 엔진보다 높은 최고출력 159마력을 제공한다. 이는 ‘힘이 약하다’는 LPG 차량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 직접분사 트럭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 성과를 낸 것”이라며 “충전 인프라 확충과 차량 기술개발 등 LPG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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