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2)

최우식이 예견한 연기 1인자 이준영 “감사한데 부끄러워”

입력 : 2025.02.19 11:22
배우 이준영. 넷플릭스 제공

배우 이준영. 넷플릭스 제공

배우 이준영이 ‘연기 1인자가 될 것 같다’는 최우식의 예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영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넷플릭스 신작 ‘멜로무비’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같은 시간을 그린다.

극에서 이준영은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을 맡았다. 홍시준은 학창 시절부터 늘 자신을 믿어준 여자친구 손주아(전소니)와 이별한 뒤 5년 만에 다시 재회한다. 또 고겸(최우식)과 유쾌한 티키타카로 절친 케미를 완성한다.

앞서 최우식은 ‘멜로무비’ 공개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준영은 1인자가 될 것 같다”고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작품에서 이준영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면서 시작된 설렘부터 갈등하는 상황에서 쏟아낸 분노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에 이준영은 “너무 감사하다”는 반응과 함께 “우식이 형이 나에게 두 세 번 정도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부끄럽더라. 나도 최우식이라는 배우와 작업을 하면서 너무 많이 배웠고, 존경하는 형이자 선배가 됐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준영은 “형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감사하지만 너무 많이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 주변에서 그것만 캡처해서 보내주더라. 그거 때문에 핫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영이 출연한 ‘멜로무비’는 지난 14일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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