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니. 넷플릭스 제공
배우 전소니가 이준영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멜로무비’ 측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멜로무비’ 종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소니는 이날 ‘멜로무비’에서 함께 합을 맞춘 배우 이준영의 첫인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준영 배우의 작품들을 많이 봤다. 극 중 무서운 역할이 많았었는데, 작품 속 준영 배우의 모습이 실제와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같이 작품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기대도 됐다. 저 사람의 연기가 궁금하기도 하고”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성적인 성격이라 말을 잘 못 걸고 그랬는데 (이준영 배우가) 자기를 믿어도 된다, 걱정하지 말라고 해줬다. 그게 의지가 많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이준영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멜로무비’ 제작발표회에서 “(전소니가) 포스가 느껴져서 무서운 줄 알았다. 말을 잘못하면 잡아 먹힐 거 같았다. 근데 같이 호흡을 맞춰보니 세상 무해 하고 소녀 같은 감성을 지닌 사람이었다”라며 전소니와 합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드라마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공개됐다.
전소니는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돌아온 홍시준(이준영)의 옛 연인, 손주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