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강기호 역을 연기한 배우 주종혁.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 출연한 배우 주종혁이 극 중 호흡을 맞춘 선배 정성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종혁은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트리거’의 종방 기념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최종회인 12회가 공개되는 ‘트리거’에서 주종혁은 극 중 방송사 KNS의 탐사보도팀 ‘트리거’의 막내 조연출이었다가 정규직 PD가 되는 강기호 역을 연기했다.
그는 극 중 ‘트리거’팀의 계약직 조연출로 자격지심을 갖고 낙하산 한도PD(정성일)를 바라본다. 하지만 실제 두 사람은 11살 차이지만, 극 중에서는 7살 차이 정도로 그려진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리거’에서 한도 역을 연기한 배우 정성일.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주종혁은 “실제로는 나이가 더 있으시지만 몇 살 차이 나지 않는 형 같은 분”이라며 “촬영을 하다가 빠른 시기에 가까워져서 친한 형 같기도 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있지 않으면 보고 싶고, 메시지도 보내 ‘뭐해요, 형?’하고 말하기도 한다”며 “여러 연기 아이디어를 나누기도 했다. 실제 ‘트리거’ 사무실의 모든 배우 중 막내 쪽에 속해 실제 사랑을 많이 받으며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주종혁이 출연한 ‘트리거’는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라인업 중 처음 공개한 작품으로 탐사보도팀 ‘트리거’의 오소룡 팀장(김혜수)과 낙하산으로 온 PD 한도(정성일)가 서로 대립하고 화합하면서 진실을 좇는 여정을 거듭하는 이야기다.
작품은 19일 마지막회가 포함된 11, 12회 방송분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