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진영 “원작 부담감 심해···나만의 느낌 위해 노력했다”

입력 : 2025.02.19 19:37
다현·진영·조영명 감독.

다현·진영·조영명 감독.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진영이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진영은 19일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원작이 대단한 작품이라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국내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다.

진영은 원작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느낌으로 연기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 후에는 원작을 보지 않으려 했고 어릴 때의 감정을 살리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조영명 감독은 “영화 제목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이지 않냐. 우리가 추억했던 어렸을 적 ‘그 시절’, 그리고 ‘소녀’에 집중해서 리메이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선아 역을 맡은 다현 역시 “원작을 굉장히 좋아했다. 하지만 대본을 받고 나서는 원작을 보지 않았다”며 본인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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