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子 정우, 최종 우승 “父 닮아지기 싫어해” (슈돌)

입력 : 2025.02.19 21:28 수정 : 2025.02.19 21:42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정우 군이 남다른 승부욕으로 철봉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는 김준호와 그의 다들 정우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운동 신경이 남다른 둘째 아들 정우와 함께 어린이 체육 선수촌에 향했다. 이때 두 사람이 입장하자, 운동을 가르쳐 줄 선생님은 “(앉아 있는 사람들을) 같이 운동할 친구들이다. 우리 대표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준호는 “저시는 선수라고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먼저 정우는 철봉에 도전, 체육관의 대표 선수로 불리는 도겸 군과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는 “정우가 태어나서 처음 철봉에 매달리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정우는 아빠의 우려와 달리 웃는 얼굴로 철봉에 매달렸다. 철봉에 매달린 후에도 정우는 편안한 표정과 여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정우는 보조 장치가 빠진 후 바로 떨어진 도겸 군보다 한참을 더 매달려 첫 도전에 14초 동안 매달리는 데 성공했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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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박수홍은 “아들(정우)이 또 태릉(선수촌) 가겠네”라며 부러움을 보였다. 김준호는 이를 뿌듯하게 바라보며 다시 한번 미소를 지었다.

기세를 몰아 정우는 4개월 누나인 소유 양과 결승전을 펼쳤다. 이때 김준호는 코치 본능이 발동해 정우 군에게 “정우야 숨 쉬어. 숨”이라고 조언했다. 정우는 결승전에서도 14초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나이스 김정우”라며 손뼉을 쳤고, 박수홍은 “(정우가) 아빠를 닮아지기를 싫어한다”며 승부욕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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