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김준호네와 사돈 맺나 “子 너무 예뻐···양가끼리 식사라도” (슈돌)

입력 : 2025.02.19 21:39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인 박수홍이 펜싱 선수 김준호의 아들 정우 군을 사윗감으로 탐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는 김준호와 그의 다들 정우 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운동 신경이 남다른 둘째 아들 정우와 함께 어린이 체육 선수촌에 향했다. 이때 두 사람이 입장하자, 운동을 가르쳐 줄 선생님은 “(앉아 있는 사람들을) 같이 운동할 친구들이다. 우리 대표 선수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준호는 “저시는 선수라고 표현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우와 비슷한 나이대의 대표 선수들이 운동 시범을 보였다. 선수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물구나무서기 시작했다. 이 중에는 정우보다 어린 17개월 막내도 머리르 들고 물구나무를 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 밖에 다른 선수들도 선생님 도움 없이 먼저 준비 자세를 잡는가 하면, 거꾸로 서 있음에도 상·하체가 완벽한 일자를 이루는 자세를 선보였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뒤이어 정우가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했다. 정우는 시범 대에 서자 뒷걸음질을 치며 당황했고, 김준호는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정우는 스스로 땅에 손을 짚고 다리를 들며 씩씩하게 물구나무를 성공시켰다. 해당 VCR을 본 안영미는 “아니 한 번에 됐다. 한 번에”라며 놀라워했고, 박수홍 역시 “우와”라며 감탄했다. 김준호는 그런 아들이 뿌듯한 듯 “정우가 안 울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정우는 다음 종목인 철봉에 도전했다. 신입 선수인 정우는 체육관의 대표 선수로 불리는 도겸 군과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는 “정우가 태어나서 처음 철봉에 매달리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정우는 아빠의 우려와 달리 웃는 얼굴로 철봉에 매달렸다. 철봉에 매달린 후에도 정우는 편안한 표정과 여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정우는 보조 장치가 빠진 후 바로 떨어진 도겸 군보다 한참을 더 매달려 첫 도전에 14초 동안 매달리는 데 성공했다.

이를 본 박수홍은 “아들(정우)이 또 태릉(선수촌) 가겠네”라며 부러움을 보였다. 김준호는 이를 뿌듯하게 바라보며 다시 한번 미소를 지었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세를 몰아 정우는 4개월 누나인 소유 양과 결승전을 펼쳤다. 이때 김준호는 코치 본능이 발동해 정우 군에게 “정우야 숨 쉬어. 숨”이라고 조언했다. 정우는 결승전에서도 14초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본 김준호는 “나이스 김정우”라며 손뼉을 쳤고, 박수홍은 “(정우가) 아빠를 닮아지기를 싫어한다”며 승부욕에 감탄했다.

이를 본 박수홍은 “정우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즐기는 거 같다. 그래서 말인데, 우리 재이(딸)가 정우랑 잘 어울리 거 같다”며 정우를 사윗감으로 욕심냈다. 이에 안영미는 어이가 없다는 듯 “갑자기요?”라고 되물었고, 김준호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 모습 보니 정우가 너무 예쁘다. 양가가 만나서 식사라고 한 번 하고”라며 욕심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이런 박수홍이 못마땅하다는 듯 “아주 아들들만 나오면 호시탐탐”이라며 혀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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