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또또 ‘무관’ 현실로.. ‘종아리 출혈’까지 발생, 부상 심각하다···“복귀 시점 불투명” 뮌헨도 초비상

입력 : 2025.02.21 01:30 수정 : 2025.02.21 02:05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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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무관 악몽이 또 이어질까. 시즌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케인이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현재 복귀 시점도 불투명한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은 화요일 저녁, 셀틱과의 경기가 있기 전에 이미 종아리에 부상을 입어 출혈이 있던 상태였다. 그리고 그는 셀틱전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돼야 했다”라며 케인의 부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같은 날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틱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뮌헨은 1차전 2-1 승리의 우위를 지켜내며 합산 점수 3-2로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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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전에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전반을 이상 없이 마치는 듯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이를 두고 케인의 심각한 부상 정도가 우려됐다.

그리고 뮌헨의 발표에 따르면 케인은 경기 전부터 이미 종아리 쪽에 부상이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한 일전이었던 만큼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했고, 결국 출혈이 발생하면서 경기를 끝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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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TZ’는 케인의 장기 이탈을 우려했다. ‘TZ’는 “케인의 복귀는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그의 발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다친 시점이 셀틱전인지, 레버쿠젠전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다”라며 생각보다 부상이 심각한 정도임을 전했다.

그러면서 케인의 무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지독한 무관 징크스를 여전히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나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전격 이적하며 우승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드러냈으나 독일의 압도적인 챔피언은 무관에 그치며 또 실패했다.

그런 가운데 이제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인 본인이 빠지게 되면서 뮌헨의 최전방에 대형 악재가 발생하게 됐다. 케인의 무관 징크스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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