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에드워드리. 머스트비전 제공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가 조용한 선행을 이어간 사실이 알려졌다.
에드워드 리의 에이전시 머스트비전은 “에드워드 리가 최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는 데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사고일 당시 전라남도 여수에서 촬영 중이었던 에드워드 리는 사고 소식을 듣고 충격과 아픔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드워드 리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직접 가서 돕기는 힘들지만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기부 동기를 전했다.
에드워드 리는 지난 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 ‘시아(Shia)’에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자선 디너 행사를 열고, 티켓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디너 행사를 홍보하며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최근 에드워드 리는 사단법인 아냐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지원을 위한 2000만원 후원금을 ‘유 알 낫 얼론(You are not alon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하기도 했다. 후원금은 30개소 보육원에 70만원 씩 후원되어 치킨과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제공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