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올리스트 신윤경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지클레프는 오는 28일 예술의전당 리사티을홀에서 ‘신윤경 비올라 독주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윤경은 서울대학교를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 이어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비올라와 바이올린을 복수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화제를 모은 비올리스트로, 이후 슈비렐 국테콩쿠르와 스토니부룩 콘체르토 컴피티션 우승은 물론 프레미오 씨타 디 파도바 국제콩쿠르 1위, 클래식 퓨어 비엔나 국제콩쿠르 우승을 하며 대한민국 비올라를 전 세계에 알렸다.
또한 링컨센터 엘리스털리 홀, 뉴욕 스타인웨이 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삿포로 콘서트홀 키타라 등 미국,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독주, 협주 및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 신윤경은 아메리칸 비올라 소사이어티 주최 프림로즈 인터내셔널 비올라 컴페티션 & 페스티벌에서 영 프로페셔널 마스터 클래스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신윤경은 이번 독주회를 통해 모차르트 <Sonata in E minor, K. 304 arr. for Piano and Viola>와 조지 에네스쿠 <Concert Piece for Viola and Piano> 그리고 블로흐 <Suite for Viola and Piano(1919)>를 선보일 예정. 피아노는 국민대학교 교수이자 디나미스 앙상블 멤버인 한지은이 맡는다.
지클레프 관계자는 “신윤경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아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중 하나”라면서 “그의 독주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주회를 위한 예매는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스24 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