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속풀이쇼 동치미’
‘동치미’ 이광민이 전여자친구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사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1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15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영상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광민은 “중학교 때 짝사랑 하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의 생일을 비밀번호로 해두고 있었고, 고등학교 때까지 짝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광민은 대학교 본과에 들어가서 연애를 시작했다며 “10여년 동안 대부분의 비밀번호가 얘 생일이라 헤어지고 나서도 바꿔야 할 이유를 못 느껴서 비밀번호를 썼다. 감정이 남은 건 아무것도 없는데 결혼하고 나서도 썼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광민은 이 비밀번호를 사용하다가 허탈한 순간이 있었다며 “태블릿을 딸도 사용할 때가 있는데, 딸이 전여친 생일을 누르는 걸 보니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