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JD1, 말할 수 있어 속 시원”

입력 : 2025.03.13 14:04
가수 정동원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꽃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정동원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꽃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정동원이 ‘부캐’안 JD1에 대해 언급했다.

정동원은 13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 발매 쇼케이스에서 “왜 굳이 JD1을 했냐는 얘기 많이 들었다. 괜히 한 건가 싶을 때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했던 것의 경험치가 모여서, 이런 저런 고민 안 하고 곡도 바로 고르고 녹음하면서 표현도 더 잘할 수 있었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콘셉트가 많이 뭉개졌다”고 웃으며 “그냥 정동원이라는 가수가 이름을 두 개를 쓴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장르적으로 필요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 할 수 있어서 이제 속이 시원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정동원의 ‘키다리의 선물’은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서 영감을 받아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포함해 설운도, 윤명선, 알고보니 혼수상태 등 초호화 제작진 라인업을 자랑하는 총 11곡이 담겼다. 1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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