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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출격! ‘벼랑 끝’ 토트넘 직접 8강 이끈다···‘로메로·판더펜·매디슨·솔란키 선발’ 총력전, 알크마르전 라인업 공개

입력 : 2025.03.14 03:49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손흥민. 토트넘 SNS

손흥민. 토트넘 SNS

손흥민이 벼랑 끝에 내몰린 토트넘 홋스퍼를 8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Z 알크마르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1차전에선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크마르를 상대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제드 스펜스,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윌슨 오도베르, 도미닉 솔란키,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우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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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벼랑 끝이다. 토트넘이 물러설 곳은 더이상 없다. 1차전 네덜란드 원정길에 나선 토트넘은 최악의 졸전을 펼치면서 무너졌다. 전반 18분 베리발의 불운한 자책골이 나오면서 리드를 허용했고, 이후 90분 동안 단 한 개의 유효 슈팅을 시도하는 등 실망스러운 경기력 속에 0-1 패배를 안고 돌아와야 했다.

손흥민 역시 부진했다.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슈팅 3개를 시도했으나 모두 수비에 막히거나 빗나갔고, 좋은 위치에서의 프리킥 상황에선 매디슨과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무산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국 72분을 소화한 뒤 침묵하며 경기를 마쳤고,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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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주말 열린 본머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살아났다. 알크마르전을 대비해 선발 제외되며 벤치에 앉은 손흥민은 토트넘이 0-1로 끌려가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장에 나섰다. 그리고 1-2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박스 안 돌파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한 파넨카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손흥민의 11호 골이자 리그 7호 골이었다.

그렇게 토트넘은 본머스와 2-2로 비겼고, 승리를 거두진 못했으나 3연패로 가는 흐름을 끊어낼 수 있었다.

이제 손흥민의 발끝은 알크마르를 겨냥한다. 커리어 내내 이어져 왔던 지독한 무관을 깨기 위한,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 영웅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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