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구해줘! 홈즈’
‘구해줘! 홈즈’ 박나래가 유엔빌리지의 한 아파트에 눈독을 드렸다.
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선 박나래와 풍자가 용산구 한남동으로 임장을 떠났다.
먼저 이날 양세찬은 게스트 풍자에 대해 “오기 전에 제보를 받았는데 (풍자가) 제작진이 섭외 전화를 했을 때 ‘홈즈’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안돼. 나 안가. 거긴 지옥이야’라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풍자는 지난 출연을 떠올리며 “그때 코트 입고 바닷바람을 너무 쐬서 실리콘 이슈가 있었다. 그래서 ‘다시 갈 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MBC ‘구해줘! 홈즈’
그렇게 세 사람의 임장 영상이 공개됐고, 박나래는 한남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주우재와 풍자와 만나 임장 준비에 나섰다.
먼저 풍자는 “바로 옆에 살고 있다. 이태원에서 7년 살다가 한남동에서 2년째”라고, 박나래는 “한남동에서 살다 (최근) 이태원으로 이사왔다”고 전했다.
또 주우재는 상가 한 곳을 짚으며 “교회 옆이 우리 할아버지 빵집이었다. 그거를...(재개발을 못 기다리고 파셨다)”라며 속상해했다.

MBC ‘구해줘! 홈즈’
세 사람은 언덕길을 올라 한강뷰 아파트가 많은 유엔빌리지로 향했다. 이때 박나래는 2020년 준공한 신축 매물 주차장에 외제차가 많은 걸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저기는 한 집당 주차 7자리를 준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도착한 집은 넓은 통유리 거실과 화장실과 방이 각각 4개였다. 주우재는 “여기는 집을 살 생각은 못 하지 않냐. 얼마 정도 하냐”며 가격을 물었다.

MBC ‘구해줘! 홈즈’
박나래는 “10억에서 500억까지 있다. 건물이 아닌 주택 매매가 기준. 한 채가 500억인 것”이라며 “유앤빌리지에서 한강뷰는 너무 흔해서 오히려 정원이 있는 집이 인기다. 내가 너무 와보고 싶었던 집”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집의 주인은 음악감독 전수경이었다. 앞에서 집값을 듣고 화들짝 올라던 주우재는 “여기선 5분 만이라도 이러고 있겠다”며 거만한 자세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