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기점+12호 도움+쐐기골 관여’ 손흥민이 해냈다! 득점 없이도 3골 관여 ‘미친 활약!’···토트넘, 알크마르 꺾고 8강행

입력 : 2025.03.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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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득점은 터트리지 못했으나 선제골 상황에서부터 마지막 득점까지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AZ 알크마르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차전 0-1 패배를 뒤집으며 합산 3-2로 8강에 진출,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이 성사됐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토트넘 선발 라인업. 토트넘 SNS

손흥민. 토트넘 SNS

손흥민. 토트넘 SNS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크마르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제드 스펜스-미키 판더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제임스 매디슨-파페 사르-루카스 베리발이 포진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손흥민-도미닉 솔란키-윌슨 오도베르가 나섰다. 현재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기용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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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좋았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성실하게 상대 깊숙한 곳까지 압박을 가하며 클리어링 하는 볼을 차단했고, 이 볼이 솔란키에게 향했다. 이후 솔란키가 내준 공을 오도베르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성실한 압박에서부터 선제골이 만들어졌다.

후반 3분 추가골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발끝이 빛났다.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매디슨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자신에게 쏠려있는 수비를 슈팅 동작으로 벗겨낸 뒤 매디슨에게 내줬다. 매디슨 앞에 공간이 열리며 완벽한 기회가 만들어졌고, 매디슨이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올 시즌 12호 도움이었다. 이 득점으로 토트넘은 합산 점수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수비 진영에서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추격골을 허용했다. 후반 18분 오도베르가 수비에 가담하며 볼을 끊어냈으나 베리발과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다시 헌납했고, 피어 코프메이너르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추격골을 터트렸다. 합산 점수는 다시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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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른 시간 안에 한 골이 필요한 토트넘의 추가골이 터졌고, 역시나 손흥민의 관여가 있었다. 후반 29분 왼쪽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이 돌아들어가는 스펜스에게 내줬고, 스펜스가 크로스를 시도했다. 스펜스의 크로스를 솔란키가 감각적인 백힐로 돌려놨고, 골문 앞에 있던 오도베르가 마무리하며 자신의 멀티골을 터트렸다. 합산 점수는 3-2. 다시 토트넘이 앞서 나갔다.

이후 토트넘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그렇게 토트넘의 3-1 승. 합산 점수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8강으로 향했다.

득점은 없었으나 손흥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토트넘의 모든 골에 관여하면서 직접 공격을 이끌었고, UEL 우승을 위한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호평도 이어졌다. ‘풋볼 런던’은 “오도베르의 전반 득점 상황에서 절묘하게 압박을 가했다. 주장으로서의 활약을 펼치면서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라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득점을 터트린 오도베르와 매디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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