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백억짜리 아침 식사’
‘백억짜리’ 윤송이 대표가 ‘카이스트’ 속 이나영 역할이 본인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 식사’ (이하 ‘백억짜리’) 4회에는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이나영이 연기한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인 윤송이가 출연했다.
윤송이는 미국 내 한국인 중 최연소 박사 학위 취득, 28세 대기업 임원 발탁 등 세계 1% 엘리트이다.
이이경은 윤송이에게 “식당 가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식판을 내팽개친 장면이 있다. 이것도 일화에 포함된 건가”라고 물었다. 윤송이는 “난 던지지는 않았다. 식판을 받았는데 (갑자기 어떤 생각이 나서) 얌전히 내려놓고 급하게 갔다. 그러고 잊어버렸다. (드라마에선)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답했다.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 식사’
오은영이 ‘본인을 모티브로 했단 걸 알았나’라고 묻자, 윤송이는 “만들 때는 몰랐고 나중에 알았다. 드라마가 다 만들어지고 난 다음에 작가님을 뵐 기회가 있어서 여쭤봤더니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카이스트에 가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수집하다 보니까 이상한 아이 하나가 계속 나오더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송이는 가족과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윤송이는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아들에게 여자친구 여부를 물었고, 아들은 “없다”며 수줍어했다. 이에 윤송이는 “아직 아기라서”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 식사’
또 윤송이와 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자, 이이경은 “대화하는 거 자체가 유대관계가 너무 좋아 보인다. (나를) 양아들(로 삼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들에게 잔소리도 하냐’는 물음에 윤송이는 “오히려 나는 아이들한테 잔소리를 듣는 편이다. 예를 들면 머리를 잘 정리를 하고 다녀라, 화장품을 사주면서 모공을 가려진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