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HOT’ “첫 사랑 이야기, 모든 사랑의 이야기”

입력 : 2025.03.14 11:59
그룹 르세라핌이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르세라핌이 1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르세라핌이 새 앨범에서 사랑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르세파림은 14일 서울 광진구에서 미니 5집 ‘HOT’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첫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카즈하는 이번 앨범의 포부에 대해 “르세라핌은 무대를 같이 봐야 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랏’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월드투어를 준비 중인데 많은 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모든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겠다”고 했다.

허윤진은 “데뷔 앨범 때부터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말을 했는데 이번 앨범이 마지막 3부작인 만큼 우리의 심정과 경험을 앨범에 녹여내고 싶었다”며 “최선을 다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할 수 있고 나를 사랑할 수 있구나를 깨달았다. 그런 느낌을 이번 앨범의 메시지에 녹여냈다”고 했다.

또한 “꼭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일이 될 수 있고 취미가 될 수 있고 아직 불완전한 나의 모습일 수 있다”며 “사랑이라는 것이 포괄적인데 해석에 따라 그런 포괄적인 사랑을 이번 앨범에서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은 ‘EASY’ ‘CRAZY’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장으로 타이틀 곡은 동명의 ‘HOT’이다. ‘HOT’ ‘Born Fire’ ‘Come Over’ ‘Ash’ ‘So Cynical’ 다섯 곡으로 채워졌다.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들이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 하는 태도와 단단해진 내면을 표현했다.

세계적인 뮤지션과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크레디트에는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에서 합을 맞춘 펠리 펠라로(Feli Ferraro)를 포함해 다양한 히트곡을 만든 알리 탐포시(Ali Tamposi)가 이름을 올렸고 영국의 유명 밴드 정글(Jungle)의 조쉬 로이드(J Lloyd), 리디아 키토(Lydia Kitto)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르세라핌은 ‘HOT’ 앨범 발매에 이어 14일부터 성수동 플라츠2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팬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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