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AFP연합뉴스
브라질 간판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의 축구대표팀 복귀가 부상으로 무산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 나서는 브라질축구대표팀 소집 명단(23명)에서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제외됐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온 네이마르는 21일 콜롬비아, 26일 아르헨티나를 각각 상대하는 브라질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네이마르가 대표팀에 복귀한 것은 2023년 10월 우루과이 원정 이후 처음이라 큰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치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도니바우 주니오르 브라질 감독은 네이마르가 빠지는 대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뛰는 2006년생 스트라이커 엔트릭을 소집했다.
또 수비수 다닐루(플라멩구)와 골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도 각각 알렉스 산드루(플라멩구)와 루카스 페리(올림피크 리옹)로 대체됐다.
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8경기 중 12경기를 치른 현재 5승 3무 4패(승점 18)로 10개국 중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남미에서는 북중미 월드컵에 6개국이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