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 AP연합뉴스
지난 시즌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11시즌 연속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3-91로 완파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48승19패가 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56승10패)에 이어 동부콘퍼런스 2위를 달렸다.
또 보스턴은 현재 7위인 애틀랜타 호크스(32승35패)와 16경기 차를 만들며 남은 정규리그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PO 한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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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선 각 콘퍼런스의 정규리그 1~6위 팀이 PO로 직행하며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PO 진출을 타진한다. 2014~2015시즌부터 11시즌 연속 PO 무대를 밟게 된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도전한다.
3쿼터가 끝났을 때까지도 보스턴이 78-77로 근소하게 앞서 승리팀을 점칠 수 없었으나, 보스턴이 4쿼터 78-79에서 10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9분10여 초를 남기고 88-79로 달아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날 경기에선 제이슨 테이텀이 28점·5어시스트, 즈루 할러데이가 25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들은 3점슛도 5개씩 넣었다. 마이매미는 앤드루 위긴스가 23점, 타일러 히로가 19점·6어시스트·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6연패 수렁에 허덕이며 동부 콘퍼런스 9위(29승37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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