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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홍현석은 끝내 결장했다. 10명이 싸운 마인츠는 수적 열세에도 프라이부르크에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3위 자리를 수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순위를 유지했다.
마인츠는 1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마인츠는 13승 6무 7패(승점 45)를 기록,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그대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마인츠 선발 라인업. 마인츠 SNS
보 스벤손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빈 첸트너가 골문을 지켰고, 도미니크 코어-모리츠 옌츠-대니 다코스타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필리프 음베네-나디엠 아미리-사노 카이슈-앙토니 카시가 위치했고, 2선에 이재성과 파울 네벨이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나섰다. 홍현석은 벤치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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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카시가 골문 앞으로 연결한 크로스가 프라이부르크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향했고, 부르카르트가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퇴장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40분 박스 부근에서 코어가 상대 선수를 잡아끌며 넘어트렸고, 주심이 경고를 꺼내 들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박스 바깥에서 반칙을 범한 것으로 판독됐고 페널티킥이 취소되며 프리킥이 선언됐다. 그리고 코어에겐 레드카드가 주어지며 퇴장이 선언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마인츠는 수적 열세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귄터가 연결한 크로스를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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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마인츠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29분 크로스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카시의 크로스를 안드레아스 한체-올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5분 뒤, 마인츠가 또다시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34분 박스 안을 파고든 도안 리츠가 연결한 크로스를 루카스 쾨블러가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