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화, 미들급 2차 타이틀 방어 성공···맥스FC 10주년 ‘맥스FC 3 인 익산’ 성황리 개최

입력 : 2025.03.17 08:54
김준화(왼쪽)이 지난 1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 ‘맥스FC 3 인 익산’ 메인 이벤트에서 정연우를 상대로 펀치를 날리고 있다. 맥스FC 제공

김준화(왼쪽)이 지난 1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 ‘맥스FC 3 인 익산’ 메인 이벤트에서 정연우를 상대로 펀치를 날리고 있다. 맥스FC 제공

맥스FC 10주년을 기념한 ‘맥스FC 3 인 익산’이 지난 1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맥스FC 3 인 익산’에서는 두 체급 챔피언 김준화를 필두로 쟁쟁한 선수들이 케이지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메인 이벤트인 미들급 2차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김준화(안양삼산)가 판정승을 거줬다. 김준화는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초신성 도전자 정연우(광주양산피닉스짐)와 격돌했고, 5라운드 승부 끝에 유효타에서 앞서며 2-1로 힘겹게 판정승을 거뒀다.

-90㎏ 계약 매치로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PT365)과 헤비급 랭킹 1위 장동민(해운대팀매드)의 경기에서는 장동민이 3라운드 3-0 판정승을 웃었다.

웰터급 랭킹전으로 펼쳐진 권기섭(안양IB)-양창원(청주팀버팔로)전에서는 권기섭의 3라운드 KO 승리로 끝났다. 유일한 여성부 경기였던 신예 전재경(군산엑스짐)-박수영(왕십리피어리스짐)전에서는 전재경이 3-0 판정승을 거뒀다.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올해로 우리 맥스FC가 10주년을 맞았다. 대표인 나에게도, 임원진에게도,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의미가 깊은 해”라며 “그에 걸맞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노력했다. 오늘 타이틀전을 치르느라 고생한 김준화, 정연우를 비롯해 쟁쟁한 선수들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어 이번 대회를 빛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20주년, 30주년에도 선수들에게는 좋은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면서, 입식격투기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스FC 3 인 익산’ 대회 결과

-75㎏ 챔피언 2차방어전/김준화(안양삼산) VS 정연우(광주양산피닉스짐)/김준화 5라운드 2-1 판정승

-90㎏ 논타이틀 스페셜매치/정성직(PT365) VS 장동민(해운대팀매드)/ 장동민 3-0 판정승

-70㎏ 랭킹전/권기섭(안양IB) VS 양창원(청주팀버팔로)/권기섭 3라운드 KO승

-65㎏ 랭킹전/강범준(인천야크짐) VS 이정수(광주전대팀맥)/이정수 3라운드 3-0 판정승

여 -52㎏ 랭킹전/전재경(군산엑스짐) VS 박수영(왕십리피어리스짐)/전재경 3라운드 3-0 판정승

-57㎏ 랭킹전/최성준(김제국제엑스짐) VS 송한용(광주전대팀맥1관)/최성준 3라운드 3-0 판정승

-65㎏ 랭킹전/김태완(안동정진) VS 신종호(피어리스짐)/김태완 3라운드 3-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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