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레나 안토니아찌(LORENA ANTONIAZZI)가 배우 임사랑과 함께한 2025 ‘S/S 컬렉션’을 17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앞서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지난 1월, 국립발레단 발리리나이자 미스코리아 출신인 배우 임사랑을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레나 안토니아찌 사상 최초의 아시아 배우 출신 엠버서더로, 당시 로레나 안토니아찌 관계자는 “그녀가 가진 아름다움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유럽 전역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면서 “고유의 시크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촬영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5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밀라노 시내는 물론 중세시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가득한 밀라노 인근의 유명 관광지, 아씨시를 배경으로 한다. 임사랑은 이 기간 로레나 안토니아찌의 밀라노 패션위크 애프터 파티에서 공식 소개되며 전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 날 공개된 로레나 안토니아찌의 2025 ‘S/S 컬렉션’은 스타일리시한 봄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은 봄버 스타일을 주제로, 로레나 안토니아찌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봄버 재킷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봄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봄버 재킷의 경우 베이지, 라이트 그레이, 카멜, 네이비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스웨이드와 트위드 소재를 활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평이다.
로레나 안토니아찌는 지난 1993년 에르메스 남성 패션 디자이너인 로레나 안토니아찌가 직접 선보인 브랜드로, 이탈리아의 하이엔드 니트웨어로 출발해 ‘짜임의 여왕’이라는 별칭과 함께 니트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 캐시미어, 팬츠, 코트 재킷, 모자, 장갑,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