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안재현, 조심스레 밝힌 결혼식 로망 “괌에서 소수정예로” (형수는 케이윌)

입력 : 2025.03.19 18:00 수정 : 2025.03.19 18:06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배우 안재현이 결혼식 로망을 밝혔다.

19일 가수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용두사망으로 끝난 두 남자의 굿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케이윌과 함께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케이윌의 노래 ‘이러지마 제발’에 안재현이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왔다.

한 고기집에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결혼관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안재현은 “형 최근에 많은 형수님을 만나고 있지 않나. 그거 하면서 결혼관이 바뀌었냐”고 물었다. 이에 케이윌은 “변하진 않았다. (결혼에 대해서는) 늘 진지했고, 아직도 진지하고 하고 싶은 마음도 있기 때문에 얘기를 더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그러면서 케이윌은 “갔다 온 사람들한테도 들어야 되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재현은 갑자기 눈을 감고 ‘노룩 건배’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현은 케이윌에게 “꿈 꾸는 결혼식 모습이 있었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그것도 아직 모르겠다. 그게 중요하냐”고 답했다.

안재현은 “중요하다. 나는 있었다. 내가 아는 지인 다 오는 거 말고 ‘찐친’들만 오는 게 좋다. 하와이, 괌 이런 데에서 하고 싶었다”라며 “괌 여행을 갔는데 꽃 뿌려주면서 친구들이 축하해 주는 결혼식을 봤다. 너무 보기 좋았다”며 스몰웨딩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난 구혜선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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