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폭싹 속았수다’ 보자마자 눈물 “모 생각 많이나” (유퀴즈)

입력 : 2025.03.20 06:32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문소리가 ‘폭싹 속았수다’ 대본을 보고 모친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문소리-이향란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 “(극 중) 오애순이 1951년생인데 엄마가 52년생이시다.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일찍 결혼하고 평생 자식을 키우는데 헌신하고 끝까지 꿈을 잃지 않는 (애순이의) 모습이 엄마 생각을 많이 하게 했다. 대본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문소리의 모친 이향란 역시 오애순처럼 과거 포장마차를 운영했다고. 문소리는 “엄마가 정말 목숨 걸고 자식을 키우셨다”라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가 도시락을 싸주셨는데 내가 입이 짧았다. 남동생 도시락은 별로 신경 안 쓰셨는데 늘 반찬이 다르고 과일도 따로 싸주셨다”며 미안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향란은 “(문소리가) 몸이 약했다. 내 잘못도 있다고 생각했다. 튼튼하게 낳았으면 좋았을 테니까”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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