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최동호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최동호(59)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동호 신임회장은 지난 19일 제주도 신화월드 메리어트호텔과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정기총회에서 207개 회원사 중 176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제20대 회장에 선출됐다. 최 회장은 4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국내 골프장경영인들의 단체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K-골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행동력 있고 활력이 넘치는 50대 연령의 최동호 회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최동호 회장은 “협회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게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스포츠로서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친골프산업의 정책개발을 통해 K-골프경영이 국제표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 종사한 실무중심의 경영인으로 임페리얼레이크(주)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