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출소’ 황철순 폭로에 아내 A씨 반박 “오늘도 소설···웃기다”

입력 : 2025.03.20 13:46 수정 : 2025.03.20 13:47
황철순. SNS캡처

황철순. SNS캡처

‘징맨’으로 유명한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유튜버 황철순의 아내 A씨가 황철순의 폭로를 반박했다.

20일 오후 A씨는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도 소설을... 언제나 웃겨”라는 짧은 글과 본인의 사진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내용은 같은 날 자신의 남편인 황철순이 올린 글을 반박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철순은 20일 오전 자신의 SNS에 “죄를 짓는게 가족한테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 찬스를 주는 것이었나”며 “내 재산을 사라지고 내 명의로 빚만 늘고, 풀성형해서 면회는 커녕 술자리나 파티만”이라고 적으며 아내의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서 “가석방으로 나오는 날마저 아침까지 술에 젖어 마중도 없고 저녁에는 미쳐 정리 못한 남정네들의 연락만”이라며 “남편이 죄를 지었다고 질 성형하고 엉덩이 수술하고 코수술하고 가슴수술해서 클럽가고 여행다니면 나를 못나오게 작업하고 욕은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A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또 “애기들 생각하며 버티고 바뀌려고 노력했는데, 애들 이름마저 바뀌어 있다”며 “아비가 자랑스러울 때 아니면 마음대로 (아이들 이름을)바꿔도 되는 건가”라고 적으며 A씨가 자신과 협의하지 않고 자녀의 이름도 바꾸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이러한 황철순의 주장을 부인하며 두 사람의 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황철순은 지난 2023년 10월 16일 당시 연인이던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징역 9개월이 확정됐고 지난 1월 30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출소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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