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유출할 것” 유명 가수 협박한 일당 검거

입력 : 2025.03.20 15:43
남성 실루엣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 이미지

남성 실루엣 이미지. 경향신문 자료 이미지

유명 가수 휴대전화를 입수한 뒤 사생활 사진을 유출하겠다며 협박한 일당이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A씨를 상대로 협박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지난 19일 신청했다.

이들은 A씨가 이전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우연히 습득해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 등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5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소속사는 협상에 응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 17일 경기 양평군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공범 1명을 추적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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