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진짜 토트넘 돌아올 거야? 런던서 레비 회장과 ‘은밀한 만남’ 포착···“토트넘 복귀 아직 유효. 타이밍 보고 있다” 현실될까

입력 : 2025.03.20 18:45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만남.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만남.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만남을 가진 사진까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팀이 부진한 상황에서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런던의 한 카페에서 전 토트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지난 시즌 첼시를 이끌었고, 현재는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과연 그가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보이 홋스퍼’가 밝힌 바에 따르면, 레비는 확실히 포체티노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복귀설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영국 ‘메트로’는 “포체티노는 북런던을 떠난 지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나눈 인터뷰를 전했는데, 포체티노 감독은 “내가 클럽을 떠난 뒤, 했던 인터뷰 중 항상 기억에 남는 하나는 바로 언젠가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던 인터뷰다”라며 “여전히 토트넘으로 돌아가고 싶다. 물론 나는 지금 미국에 있고, 그 문제에 대해선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내가 했던 말은 6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나는 여전히 마음속으로 언젠가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다니엘 레비가 말했듯이 타이밍을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지도 어언 6년이 됐다. 2014년부터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아 2019년까지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시키는 등 포체티노 체제에서 토트넘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나 손흥민을 직접 토트넘으로 데려왔으며, 해리 케인·델리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최고의 선수들을 더욱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을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칭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토트넘을 떠난 지 6년이나 지났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동안에도 계속해서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복귀 의지를 드러냈었다. 그리고 최근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 레비 회장과의 회담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다시 한번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Getty Images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Getty Images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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