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디즈니플러스 측이 배우 김수현이 출연하는 차기작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디즈니플러스(+) 측 21일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이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당초 ‘넉오프’는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작품으로, 오는 4월 시즌1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넉오프’는 최근 불거진 주연 배우 김수현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을 인식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600억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 ‘넉오프’는 시즌2 일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최근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의 유족의 입장을 인용하며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를 주장했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지만 미성년자 때 열애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