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좀비 같은 생명력…1위

입력 : 2025.03.24 08:19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포스터. 사진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 포스터. 사진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영화 ‘미키17’(감독 봉준호)가 좀비 같은 생명력으로 다시 1위를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미키17’은 전날 4만837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관객수 284만6451명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왔다.신작들의 공세에 한차례씩 왕좌를 내주기도 했지만 다시 1위를 탈환, 여전히 위용을 뽐내고 있다.

2위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다. 4만3462명이 관람했다.

신작인 ‘백설공주’와 ‘스트리밍’은 힘차게 비상했으나 성적은 영 좋지 못하다. 각각 3만4770명, 1만8280명에게 선택을 받아 3,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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