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갈매기’가 돌아왔다···AD, 6주 만의 복귀전서 12점·6리바운드, 댈러스도 2연승 ‘활짝’

입력 : 2025.03.25 15:31
앤서니 데이비스.   브루클린 | AFP연합뉴스

앤서니 데이비스. 브루클린 | AFP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갈매기’가 돌아왔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댈러스가 연승을 달렸다.

댈러스는 25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20-101로 꺾었다.

4연패 뒤 다시 연승을 시작한 댈러스는 35승37패를 기록, 플레이 인 토너먼트 참가 마지노선인 서부콘퍼런스 10위에 턱걸이했다. 동부콘퍼런스 12위 브루클린은 4연패에 빠지며 49패(23승)째를 당했다.

지난달 루카 돈치치와 맞바꾸는 세기의 트레이드를 통해 LA 레이커스에서 댈러스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난달 9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지난 6주 동안 결장했다가 이날 복귀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약 27분을 소화하며 12점·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스의 복귀에 댈러스도 힘을 냈다. 62-48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댈러스는 3쿼터에서 스펜서 딘위디의 3점포와 나지 마셜의 득점, 카이 존스의 덩크로 연속 7득점 해 훌쩍 달아났고, 쿼터 종료 직전 브랜던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19점 차 여유를 안고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딘위디와 마셜이 내리 6득점을 합작한 댈러스는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댈러스는 22점을 올린 마셜을 포함해 무려 7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앤서니 데이비스.  브루클린 | AP연합뉴스

앤서니 데이비스. 브루클린 | AP연합뉴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