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대만 팬미팅 결국 취소···13억 위약금 늘어나나

입력 : 2025.03.26 11:21
배우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 골드메달리스트 제공

배우 김수현의 대만 팬미팅이 결국 파국을 맞았다. 위약금은 약 13억원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 대만은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3월 30일 진행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사인회’ 이벤트는 일정 조정으로 인해 참여 회원 전원에게 환불 처리된다”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 대만은 환불 절차와 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수현은 오는 30일 대만 가오슝 벚꽃축제 행사 내 부대행사로 팬미팅에 참석한 예정이었다. 김수현은 본래 30일 오후 대만 가요슝 공항에 도착해 4월 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계획했다.

김수현은 세븐일레븐 대만 지역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팬미팅 행사와 함께 김수현과 관련한 홍보물을 세븐일레븐 대만 지역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김수현이 팬미팅 행사에 불참함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팬미팅 불참 위약금은 3000만 대만 달러(약 13억 2000만원)으로 추정돼 왔다.

위약금 규모는 더욱더 높아질 여지가 있다. 세븐일레븐 대만 지역 홍보 일정에 차질이 빚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비롯해 채무 변제 압박 의혹에 휩싸여 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유족의 추가 폭로가 잇따르면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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