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urss Global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결국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게 될까. 최근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뜨거운 가운데 로메로 역시 이적에 열려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로메로 역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하고 있기에 여름 이적 가능성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토트넘의 고위층과 구단의 영입 정책에 대해 비판했고 부상으로 여러 주축 선수들이 결장하면서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비교했을 때 스쿼드의 뎁스가 얇다는 것을 강조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여러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디컬 스태프를 칭찬하며 토트넘의 재활 치료 방식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로메로의 이적설이 뜨겁다. 현재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은 스페인 라 리가의 두 마드리드 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다.

spurslive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계속돼왔다. 수비진 개편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영입 목표로 낙점했으며, 계속해서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되면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태다.
그런 가운데 최근 아틀레티코와도 연결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Getty Images코리아
같은 날,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토트넘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자 월드컵 우승자인 로메로는 다가오는 7월 1일에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2년을 맞이하게 된다. 미키 판더펜과 함께 토트넘의 1옵션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는 로메로는 올 시즌 부상으로 27경기를 결장했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는 그의 성장을 면밀히 주시해 왔으며, 그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되리라고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에 불만을 드러내며 현재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로메로. 결국 토트넘과의 결별 엔딩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흘러가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Getty Images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