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대호 “MBC 퇴사 ‘나혼산’ 작가에 먼저 알려···회사엔 이후에” (라스)

입력 : 2025.03.27 07:33
MBC 예능 ‘라디오스타’

MBC 예능 ‘라디오스타’

프리 선언을 한 김대호가 방송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김대호에게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소문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대호는 “편차는 있지만 출연료가 100배~150배 정도 올랐다. 프리선언 전보다는 출연료가 많이 올랐다”고 인정했다.

화제가 된 소속사 계약금에 대해선 “직장인으로서는 만져보기 힘든 돈이었던 것은 맞다. 굉장히 놀랐었다. 그렇다고 많은 분이 생각하는 만큼 엄청나게 많은 금액은 아니다. 퇴직금보다 계약금이 더 많긴하다. 소속사와는 3년 계약했다”고 전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MBC 예능 ‘라디오스타’

또 김대호는 “워라밸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MBC를) 나와서는 나에게 효율적인 게 뭔지 생각을 해봤다. 돈을 많이 벌고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워라밸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재 광고도 많이 들어온다. 제안이 들어올 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퇴사 사실을 처음 밝힌 사람이 ‘나혼산’ 작가라고 밝혔다. 이유에 대해선 “‘나혼산’ 촬영 스케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스케줄을 미루면 내가 정한 퇴사 시기가 지나버려서 작가에게 먼저 퇴사를 밝혔다. 그 이후 12월 말경에 회사에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퇴사 사유에 대해선 “돈은 뒷순위다. 회사에 부채 의식이 있었다. 사실 스포츠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중계 요청이 들어와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배트민턴 중계를 했다. 회사를 위해 첫 스포츠 중계를 도전했다. 그 이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할 일은 다 했고, 이제 나는 뭐하지’라는 생각에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오늘의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