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 SNS
2019년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다시 한 번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8일 설리의 친오빠 최모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생 보낸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라”라는 짧은 글을 업로드했다.
누리꾼들은 최 씨의 글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최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연일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 21일 최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김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라는 글을 올렸다. 21일은 배우 김수현의 고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이 한창 점화되던 시기다.
해당 게시글에 많은 악플이 달리자 다음날인 22일에는 “어떻게 팬들이라는 사람들이 더 도움이 안되냐. 난 수현이라는 이름 언급도 안했는데 득달 같이 와서는. 니네도 팩트 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 정신으로 살아가는데 나름 도움은 돼”라며 김수현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23일에는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라고 적으며 동생 설리와 김수현이 함께 출연한 영화의 제목을 언급했고 27일에는 “사디스트”라고 짧게 적기도 했다. 사디스트는 상대방에게 학대를 가함으로써 성적으로 쾌감을 느끼는 이상 성욕의 소유자를 뜻한다.
설리의 친오빠는 특정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한 누리꾼의 질문이 정말이냐고 묻자 “리얼로 사디스트”라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