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타야, 日 홋카이도CC·오누마 프린스호텔 인수

입력 : 2025.04.01 11:23

“아시아 최고 수준의 사계절 골프&레저 리조트로 개발”

6월부터 인천~하코다테 정기 노선 활용한 상품 출시도

골프 기업 아티타야(ARTITAYA)는 일본 홋카이도의 명문 골프장 ‘홋카이도 컨트리클럽’과 인근 ‘오누마 프린스호텔’의 소유권을 공식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아티타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홋카이도CC의 뛰어난 코스와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 골프는 물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하코다테 특유의 자연경관과 프리미엄급 코스 컨디션에 아티타야의 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국내외 골퍼 및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홋카이도 컨트리클럽

아티타야는 기존 운영사인 일본 프린스그룹(55개 호텔, 30여 개 골프장, 10개의 스키장 보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프린스그룹이 보유한 일본 내 골프장, 호텔, 스키장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연계 상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골프 &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또 오는 6월부터 인천~하코다테 간 정기 노선을 활용해 신규 골프 & 관광 패키지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과 연계한 골프, 관광, 휴양이 결합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이고, 골프뿐만 아니라 온천, 미식,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티타야 관계자는 “이번 홋카이도 진출은 단순한 골프장 인수를 넘어, 프린스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레저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운영으로 한국 및 아시아 골퍼,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아티타야는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골프&레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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