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너다’의 창단 기념 공연 ‘위험한 커브’가 내달 첫 막을 올린다.
에스제이아트컴퍼니는 1일 이 같이 밝히며 이번 공연에 대해 “삶의 갈림길, 우리가 마주하는 선택에 대하여”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플랫폼74에서 막을 올리는 ‘위험한 커브’는 불확실한 삶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선택의 순간과 그 과정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색한다.
연출을 맡은 권현욱은 뮤지컬 ‘왓 이프’에서 차은유 역을 맡아 온 배우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을통해 연출자로 데뷔한다.
권현욱은 “우리는 늘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면서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이 결국 우리를 만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권현욱은 “그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서진 에스제이아트컴퍼니 대표는 “극단 ‘너다’는 창단 공연이라는 부담 속에서도 성실하게 작품을 준비하며, 매 장면마다 진심을 다해 감정을 쌓아가고 있다”면서 “이들의 태도와 에너지가 무대 위에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만 15세 이상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