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법조인의 모습’ 주제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
인천대학교 법학부 학생들이 지난 3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이날 박주민 의원은 ‘헌법과 민주주의, 그리고 법조인의 모습’을 주제로 우리 사회의 근간이자 척도로써 헌법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종합적 통찰과 더불어 사회통합을 위한 법치주의 실현에 대해 현역 정치인의 견해를 학생들에게 밝혔다.


박 의원은 또 현시대 법조인들에게 요구되는‘국민 눈높이와 상식’에서 ‘법’을 바라보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윤리 의식과 사명감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엘리트 법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운 경험이 많다. 저를 포함해서 법조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의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익적 활동과 사익 추구에 있어 법의 역할을 고민하고, 사회현상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와 본인의 가치관 단련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인천대 법학부 정지민 학생은 “거지 변호사로 유명한 박주민 의원의 치열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가슴에 울림을 주었다”면서, “그간 편협하게 생각했던 정치인에 대한 막연한 반감을 지우면서 입법과 사법의 영역에서 법의 역할과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학년도 인천대 법학부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는 5월 1일 강성철 전 KBS N 아나운서를 초청한다.
<생활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