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 스키즈, 결국 브라질도 달궜다

입력 : 2025.04.03 12:21
스트레이 키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콘서트 현장.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콘서트 현장.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속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니우통 산투스(Estádio Nilton Santos)에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의 일환으로 공연을 열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로, 이날 공연장에는 약 5만5천여 명의 관객이 운집했다.

이번 투어는 그룹의 미니앨범 ‘ATE’ 수록곡 ‘MOUNTAINS’로 문을 열었다. 이어 ‘소리꾼’, ‘Back Door’, ‘神메뉴’, ‘MANIAC’ 등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곡들이 차례로 이어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멤버별 유닛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한과 필릭스의 ‘Truman’, 창빈과 아이엔의 ‘Burnin’ Tires‘, 방찬과 현진의 ’ESCAPE‘, 리노와 승민의 ’CINEMA‘ 등 각기 다른 분위기의 무대가 이어졌다.

스트레이 키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콘서트 현장.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콘서트 현장.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콘서트 현장.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콘서트 현장.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디지털 싱글 ‘Mixtape : dominATE’의 수록곡인 ‘GIANT (Korean Ver.)’는 웅장한 연출과 함께 공연의 정점을 장식했다. 생동감 있는 밴드 사운드와 퍼포먼스는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고, 공연 말미 360도 불꽃쇼는 현장을 아름다운 장관으로 수놓았다.

공연을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우리가 걸어온 길이 팬 여러분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 순간을 함께해줘 감사하다. 다시 만날 때도 이렇게 반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dominATE’는 총 34개 지역에서 55회 공연이 예정된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최대 규모 투어다. 오는 5일과 6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7월까지 라틴 아메리카, 북미, 일본, 유럽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펼친다.

이번 투어로만 약 2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되며,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사상 최다 관객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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