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는 등산객 0명···하하 “기적 만들어 보자” (놀뭐)

입력 : 2025.04.05 21:40
MBC 예능 ‘놀면 뭐하니?’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놀뭐’ 멤버들이 양심인을 찾으러 용마산으로 향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74회에는 게스트 이경규와 ‘놀뭐’ 멤버들이 ‘양심 냉장고 리턴즈’를 진행했다.

이날 하하·이이경·미주·박진주가 한 팀을 이뤄 양심인을 찾기 위해 용마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용마산 정상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양심인을 찾기로 했다.

그렇게 네 사람은 ‘쓰담’(‘쓰레기를 주워 담는다’는 뜻의 우리말)을 하며 오르기로 했으나 초입부터 깨끗한 바닥을 보곤 “쓰레기도 없고 너무 깨끗하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쌓인 걸 발견했다.

이에 하하는 “이건(담배꽁초) 범죄다. 산에서는 절대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때 한 시민 등산객은 “나도 클리닝 마운틴을 하고 있다. 산에 다니면서 먹은 것, 본인 것만이라도 안 들고 왔다고 생각하고 치워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네 사람은 양심인을 찾기 위해 산속 양심 본부에 숨어 주인공을 기다렸다. 하하는 “오늘 기적 한번 만들어보자”라며 기대하는 모습 보였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쓰레기를 줍는 양심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미주는 “지금이 다 내려가는 시간이라 이제는 (양심인을 찾기 어려울 거 같다)”고 입을 뗐다. 그렇게 네 사람은 양심인 찾기에 실패하고 하산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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