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놀뭐’ 멤버들이 양심인을 찾으러 용마산으로 향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74회에는 게스트 이경규와 ‘놀뭐’ 멤버들이 ‘양심 냉장고 리턴즈’를 진행했다.
이날 하하·이이경·미주·박진주가 한 팀을 이뤄 양심인을 찾기 위해 용마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용마산 정상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양심인을 찾기로 했다.
그렇게 네 사람은 ‘쓰담’(‘쓰레기를 주워 담는다’는 뜻의 우리말)을 하며 오르기로 했으나 초입부터 깨끗한 바닥을 보곤 “쓰레기도 없고 너무 깨끗하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쌓인 걸 발견했다.
이에 하하는 “이건(담배꽁초) 범죄다. 산에서는 절대 안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이때 한 시민 등산객은 “나도 클리닝 마운틴을 하고 있다. 산에 다니면서 먹은 것, 본인 것만이라도 안 들고 왔다고 생각하고 치워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네 사람은 양심인을 찾기 위해 산속 양심 본부에 숨어 주인공을 기다렸다. 하하는 “오늘 기적 한번 만들어보자”라며 기대하는 모습 보였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쓰레기를 줍는 양심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미주는 “지금이 다 내려가는 시간이라 이제는 (양심인을 찾기 어려울 거 같다)”고 입을 뗐다. 그렇게 네 사람은 양심인 찾기에 실패하고 하산해 아쉬움을 남겼다.